포스코는 1일 서울 포스코 센터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나눔 긴급구호 키트' 3000세트를 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데이타 등 포스코 출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오늘 제작하는 키트가 재해를 입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이 되듯이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긴급구호 키트는 태풍, 지진, 해일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이재민들에게 지원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세제, 수건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완성된 키트 3천 세트는 5톤 트럭 6대 분량으로 경기도 하남에 있는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재해발생시 48시간 이내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