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 순이익 전년대비 37% 감소

입력 2009-07-01 16: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3월 결산 법인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보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일 코스피 상장 3월 결산법인 55개사중 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7%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증권업 20개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파생상품증권 발행 및 헤지거래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34% 늘었지만 증권시장의 침체에 따른 수탁수수료 감소로 48% 줄어 들었다.

보험업 11개사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자산운용 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 손실 등으로 매출액은 1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9% 축소됐다.

종금사 등 기타금융사의 매출액도 10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7%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