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일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국가보훈가족과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실은 밥차 이동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에 선풍기를 각각 100대씩 전달했다.
이날 하행장은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박상운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회장을 비롯한 DGB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봉사단 50여 명과 함께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8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비누, 치약, 여름부채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하춘수 대구은행장 취임 100일을 앞두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은행장 취임 축하화분을 임직원들에게 경매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앞으로 은행 본연의 사명인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원활한 금융지원은 물론이고,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고 약자와 소외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