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동접자 22만 명 돌파…하반기 출시 앞둔 후속작 기대감↑

입력 2024-08-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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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오브엑자일'이 업데이트의 힘으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일 스팀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달 27일 스팀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종전의 최고 기록인 작년 4월의 20만9000명을 넘긴 수치다. 현재까지도 10만 명 내외의 동접자 수를 자랑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2013년에 출시된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흥행에는 앞서 업데이트된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교역 항로 개척'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된 신규 클래스 및 클래스 개편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특히, 이 중에서도 기존 핵앤슬래시 액션과는 전혀 다른 '건설 및 경영 시스템이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분위기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도 이번 신규 리그에 반영했다. 우선 자신이 보유한 화폐와 교환을 원하는 화폐, 희망 교환 비율을 입력 시 NPC가 자동으로 이용자 간 화폐 거래를 해주는 '화폐 거래 시장'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글래디에이터' 클래스 성능을 개편하고 레인저 전직 클래스 중 하나인 레이더를 대체할 신규 전직 클래스 '워든'을 추가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역대급으로 재미있는 신규 리그", "거래소 시스템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절약한다"며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패스 오브 엑자일'을 개발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하반기 내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2' 출시를 준비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 국내 서비스도 카카오게임즈가 담당한다. 이번 반등이 후속작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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