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영업부문 강화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09-07-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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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트레이딩 부문 효율화 및 영업부문 강화 등의 조직정비

우리투자증권이 사업부간 균형 성장 및 영업 부문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1일자로 단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트레이딩 사업부 내 'Prop. Trading담당'과 'Capital Market담당을 통해 트레이딩 비즈(Biz)를 기능별로 구분·영위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토록 하고, 'IB사업부'의 'ECM그룹'과 'DCM그룹'을 'Product그룹'으로 통합해 프로덕트 중심의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했다.

영업부문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조치로 'WM전략담당'을 신설해 Retail 지원 기능을 통합하고 WM사업부 조직을 최적화했으며, 'Equity사업부'와 'Non Equity사업부'를 'Wholesale사업부'로 통합 재편해 對 고객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하여 영업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Equity Sales 영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Equity사업부'의 해외 주식 영업 기능을 '해외사업부'로 통합하였으며 ,해외 비즈니스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사내 역량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메트릭스 형태의 조직구조를 도입하는 등 해외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추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Front·Middle·Back Office 기능의 명확한 구분을 통한 균형발전과 견제기능 강화를 위해'Operation & IT본부'를 신설해 'Operation센터'와 'IT센터'를 편제했다.

'Operation센터'에 '결제업무부','업무개발부'를 편제하고 Front Office에 대한 균형 유지 및 지원을 위해 'Operation관리부'를 신설하는 등 Middle·Back Office 기능을 집중했다.

통합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사업성장을 위해서는 '리스크관리본부'내에 파생상품의 프라이싱 및 리스크 분석 등을 수행하는 'Valuation부'를 신설하고 신규로 진입하는 사업에 대한 수익성, 진출시기의 적시성 검토 등 신사업 진출에 대한 총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장 직속의 '신사업 승인 위원회'를 구성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지원본부'의 명칭을 '상품전략본부'로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해 기존 펀드 상품뿐만 아니라 IB 및 트레이딩의 구조화 상품을 포괄하는 전사적 상품 혁신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경영전략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경영지원본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전략재무 담당'과 '인사총무 담당'을 신설해 회사 전반에 걸친 전략·재무·인사·총무 기능을 총괄하여 관리하고 '담당'을 통해 지원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우리투자증권 전략기획부 김정호 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기능을 대폭 강화해 각 사업간 균형 성장을 추구하고, 통합적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한 '1등 종합금융투자회사'라는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사장 변경 이후 공석이 된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함께 진행했다.

외부 인사로는 트레이딩사업부 대표로 대구은행 서울본부의 박휘준 부행장 겸 투자금융본부장을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오퍼레이션 센터장으로는 골드만삭스 업무총괄 출신의 오세임 상무를 상무보로 선임했다.

그 외에 인사 단행은 내부 인사를 승진시키거나 전보시키는 선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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