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 성과 창출…애큐온캐피탈과 협력해 활동 다양화
애큐온저축은행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2021년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3년째다.
29일 애큐온저축은행에 따르면 보고서는 비즈니스 활동이 끼치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국제 지속가능보고표준(GRI Standard 2021)을 준수ㆍ작성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이라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비전과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3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스코프(Scope)3 배출량 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Scope3 배출량은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 범주를 뜻한다.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를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구매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10대 원칙의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저축은행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 지침’을 신설했다. 고위험 업무에 대한 직무 분리, 이중견제장치 등을 내규화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발생 가능한 위기를 조기 감지해 선제 대응하고,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위기관리 업무 지침’을 제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지속가능경영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애큐온캐피탈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