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 결혼식 언급에 진땀…"제가 그런 걸 했었냐"

입력 2024-07-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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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결혼 언급에 진땀을 뺐다.

2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의 첫 손님으로 FT아일랜드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꾸몄다.

이날 지코는 “너무 반갑다. 특히 반가운 분이 있다. 저랑 동갑내기인 민환 씨”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민환 역시 “6년 만이다. 2018년도에 만났다. 그때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지코 역시 무언가 생각난 듯 당황스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홍기는 “이야기하면 안 되는 게 아니지 않냐. 결혼식 아니냐. 잘못된 게 아니다”라고 대신 항변했다.

이에 당황한 최민환은 “제가 그런 걸 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코는 “아무튼 그때 이후로 처음 보는 거다”라며 수습했다.

최민환은 “맞다. 안 보고 싶었냐. 번호가 바뀌었더라. 지코 님 번호가 너무 자주 바뀐다”라며 서운해했고 지코는 “번호가 바뀌는 게 아니라 사정이 바뀐다. 민환 님 번호 그대로 있다. 이렇게라도 뵙게 되어 영광이다”라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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