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 완전체 컴백에 울컥…"너무 기다린 일, 말할 수 있어 행복해"

입력 2024-07-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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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산다라박이 2NE1(투애니원) 완전체 컴백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산다라박은 2NE1의 15주년 기념 완전체 컴백에 대해 “저도 너무 기다렸고, 8년 만에 팬들에게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사 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 준비가 된 이후에 말씀드리고 싶어서 참고 있었다”라며 “아직 꿈같기도 하고 너무 좋다. 연습 때문에 너무 힘든데 기분이 좋다. 이번 주부터 연습 시작해서 맹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시간 동안 안 쉬고 춤을 추는데 넷 다 이 순간이 소중한 걸 알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게 이런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티켓팅 힘들다고 홍보하지 말라고 했는데 10월 5일, 6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콘서트를 한다 데뷔 첫 콘서트를 했던 곳이라 의미가 있다”라며 “일본 고베, 도쿄돔, 이외에도 최대한 많은 나라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투어를 계속할 예정이고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접고 2NE1에 올인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산다라박은 고정 출연하고 있던 ‘컬투쇼’에서 잠시 하차한다. 산다라박은 “2NE1 활동을 위해 잠깐만 이별한다. 저의 해피바이러스였는데 잠깐 떠나게 돼서 속상하다. 나중에 꼭 다시 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YG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은 지난 21일 2NE1의 컴백 및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YG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을 발표했던 것이 2NE1”이라며 “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 올해 안에 공연 성자를 위해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라고 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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