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이어 티몬도 환불 시작…본사 현장 접수 대기표 1000번 넘어

입력 2024-07-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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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관계자가 정산·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환불 접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티몬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받아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5일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관계자가 정산·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환불 접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티몬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받아 환불 신청을 받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00명 내외의 여행 상품 환불을 완료한 위메프에 이어 티몬도 구매 대금 환불을 시작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본사 신사옥에서 티몬 직원들이 환불 신청 접수를 하고 있으며 환불이 진행 중이다. 새벽 5시께 티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확인해 환불을 신청받자 소비자들이 더 몰렸다.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순번은 현재 1000번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환불 금액이 현재 한정적이다. 티몬 본사 앞 현장에선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밝힌 환불 가능 금액 금액이 3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위메프는 여행 상품을 결제한 소비자들에 우선적인 환불에 나서 현재까지 1400여 명이 결제 금액을 돌려받은 상태다. 환불 초기에는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속도가 다소 더뎠으나, 25일 오전부터 QR코드를 활용해 전산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재는 신청자 대부분이 귀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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