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삼천리에 대해 공급 마진 인상으로 연간 영업이익 15%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경기도는 도시가스 소매요금 중 주택용과 산업용을 각각 ㎥ 당 2.47원 인상하는 등 12가지 용도별로 평균 2.32원 인상(평균 소매가격 1㎥ 당 709.81원→712.13원)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삼천리의 연간 영업이익은 61억원,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천리의 자회사 삼탄(9.69% 보유)은 인도네시아 유연탄 광산 PT. KIDECO JAYA AGUNG 지분의 49%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탄은 KIDECO로부터 유연탄을 공급받아 일본 및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고 지분법 이익이 높아 순이익률이 30%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탄을 포함한 비영업활동 투자자산 가치는 2052억원으로 삼천리 주당가치로 5만612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