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2분기에 LCD산업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4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한 181억원으로 분기 최대매출액을 시현하며 성장세를 재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대만 LCD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와 SiH4(모노실란) 출하량 급증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만과 일본 신규 IT업체에 대한 특수가스 출하량이 계획대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40%이하 수준인 수출비중은 내년 상반기엔 50%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성장세가 재개되었고, 3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SiH4출하량 증가와 일본 수출물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NF3 증설라인이 완공될 경우, 세계 1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돼 선투자를 진행한 동사는 NF3시장 2차 성장기에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