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캘린더와 개인화 웹 서비스 오픈

입력 2009-06-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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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는 네이버가 웹을 통해 간편하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 캘린더 서비스를 30일 시범 오픈하고 이와 함께 개인화된 웹 환경을 구현한 메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캘린더는 업무 미팅과 친목 모임, 기념일 등 깜빡하기 쉬운 일정을 등록해 놓으면 무료 문자 메시지나 팝업창을 통해 이를 미리 알려주는 스케줄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아웃룩과 같은 이메일 프로그램 및 구글, 다음 등 다른 캘린더 서비스와도 자동 연동, 스마트 에디터를 이용해 카페나 블로그에 일정을 담아오면 카페 회원들간, 블로그 이웃들간에도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등 서비스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개인화된 웹 환경을 기반으로 빠른 메일 확인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메일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추가된 기능으로는 ▲메일 목록과 본문을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할모드’ ▲중요도, 보낸사람 혹은 용량별로 메일 모아 보기 ▲받은메일을 마우스로 메일함에 옮길 수 있는 ‘끌어놓기(Drag & Drop)’ 등이다.

또 네이버 메일에서 바로 네이버 캘린더로 일정을 등록하거나 다른 캘린더 서비스와의 연동 확대로 이용자들은 개인화된 웹 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기능 개선과 함께 기존에 으뜸이용자에게만 제공되던 메일 서비스 혜택을 전체 이용자에게 확대, 올 연말에는 네이버 이메일을 외부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POP/SMTP 기능도 전체 이용자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NHN 최인혁 유저서비스본부장은 “복잡한 스케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캘린더 서비스를 오픈,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도록 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새로운 네이버 캘린더 및 메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개인화 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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