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성료

입력 2024-07-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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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 참여…총 14회차 휠체어 운동 완수
하반기 프로젝트 참가자 8월 7일까지 모집

▲이달 2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열림홀에서 진행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과 트레이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이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한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은 신체 기능 및 운동 능력에 따라 매주 3~4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골프, 양궁,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운동을 실시했다.

이달 20일 진행한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도 참여 아동∙청소년은 농구, 투호, 줄다리기 등의 휠체어 운동을 가족과 함께 진행했다.

▲이달 20일 서울 용산구 행복나눔재단 열림홀에서 진행한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 상반기 종결 페스티벌’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이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휠체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상인그룹)

프로젝트는 참여 아동∙청소년의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상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아동의 경우, 어깨∙팔의 운동 범위가 37% 향상됐고 상체 근력도 43%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휠체어 운동 후 팔 힘을 더욱 키워 서툴렀던 수동 휠체어 조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상체 근력이 발달되는 효과를 얻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수 있게 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305명이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8월 7일까지 '하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모두 무료다. 프로그램은 '일일 체험'과 '정규 운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는 일일 체험에 먼저 참가한 뒤 정규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일일 체험은 8월 10일, 11일, 17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과 경기 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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