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닥터, "350원으로 살균소독 하세요"

입력 2009-06-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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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소재 바이오 벤처기업 세균닥터가 단돈 350원으로 살균 소독을 100% 마무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균닥터는 30일 "세계 최대 방역소독업체인 영국의 하이드라 켐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350원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살균소독 350원'의 가격은 살균소독 세정제 발포정 알약에 대한 가격으로 이 발포정 알약 한 알만 있으면 살균 소독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살균 소독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가정에서도 쉽게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자체 구축한 매뉴얼을 가정에 제공하고 남이 아닌 본인이 직접 걸레와 분무기 등을 사용해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살균 소독에 사용되는 발포정 세정제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기존 락스보다도 살균력이 20배 정도 뛰어난 제품"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세계 65개국 이상의 보건 당국 공중 위생분야에서 효과가 입증됐으며, 서울산업대 식품공학과에서 실시한 살균효과 검증에 대한 임상실험에서도 미생물 살균 효과 100% 살균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KFDA(한국식품의약청)로부터 식품 첨가물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야채와 과일 등 농산물에 기생하는 해충 및 유해균 등을 100%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세균닥터 마케팅본부 조성우 본부장은 "신종플루 등 환경 관련 바이러스 노출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소비자들의 살균소독에 대한 니즈가 환기되어 있는 상태"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가 된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살균소독을 전방위적으로 활성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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