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로 움직이는 '물 폭탄'…수도권·제주는 소강상태

입력 2024-07-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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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18일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금요일인 19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제주는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습하고 무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내륙·산지·전남·광주·전북 30~10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남부·전북 150㎜ 이상, 경기 북부 180㎜ 이상), 강원 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경북 북부·대구·경북 남부·울산·부산·경남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1~2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7~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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