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가의 인증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해외 종합인증정보 사이트’ 가 개설돼 수출하려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일 해외인증 획득과 관련된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국가에서 사용되는 117개 인증별로 요건,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상담 해주는 사이트(http://certinfo.korcham.net/)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인증정보는 EU, 중국 등 29개 지역에서 요구되는 제품인증(108개)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경영시스템인증(9개)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품인증의 경우 지역별, 품목별로 검색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해외인증 획득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추가정보를 온라인 질의답변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돼 있으며 기업이 상담신청시 비공개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비밀도 보호받을 수 있다.
사이트 가입은 무료이고 제한이 없지만 상담서비스는 상의 회원기업에 한해 가능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술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해외인증이 최근 안전, 위생, 환경 등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인력이나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인증 획득과 수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