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고공행진, 1800원대 진입 눈앞

입력 2009-06-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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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한달째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대구에서 ℓ당 휘발유 판매가가 1700원대를 넘어 1800원대에 육박하는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대구에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수성구 A주유소다. ℓ당 판매가가 1769원으로 조사됐다. 1800원대 진입을 30여원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이미 이날 1700원대를 넘어 1800원대에 근접한 대구지역 주유소는 A주유소를 포함해 수성구 4곳, 동구 1곳, 중구 2곳, 북구 2곳 등 모두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654.58원이며, 경유는 1445.4원이다.

이런 기름값 오름세는 지난달 말부터 한달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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