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뚫린 줄" 새벽부터 물폭탄 쏟아진 수도권…기상청 "오후에도 70㎜ 이상 강한 비"

입력 2024-07-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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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진 수도권에 오후에도 강한 비가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에 시간당 2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인천(금곡)과 서울(금천)은 각각 1시간 동안 내린 비가 43㎜, 16㎜에 달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새벽에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하늘이 뚫린 줄 알았다", "비가 창문을 계속 때리는 중", "출근이 가능한 수준이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비는 오전에 잠깐 잦아들었다가 오후에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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