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고교내신 절대평가제 도입과 대학입학정시의 수능 중심 전형은 수능 중요성 부각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동사의 온라인 강의 부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정서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추정치인 매출액 547억, 영업이익 173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수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ㆍ고등 온라인부문 매출성장이 학원사업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메가스터디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학입학정시의 수능 중심 전형은 온라인 강의 부문에 있어서 오히려 수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가스터디는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중등교육 및 영어교육관련 학원 인수합병도 모색중"이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