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0일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악성코드,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인터넷 보안 수요가 확대되면서 무료 보안 인터넷ㆍ게임ㆍ보안 소프트웨어의 사용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 알약으로 높은 사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백신 사업부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태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대표 백신인 알약은 5월 다운로드수는 1726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무료 백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며 “향후에도 높은 인지도와 사용자 편의성으로 시장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알툴즈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약 9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할 전망이고, 기업용 유료화로 인한 라이센스 수익 외에도 개인용 무료 백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배너 광고 등을 통한 수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 부문도 Cash Cow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며, 내년 신규 게임 출시도 예정돼 있어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