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일본어로 지고 있는거지?" 공개 처형식 된 투바투 휴닝카이와 일본 아이돌 듀엣무대

입력 2024-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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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NTV(닛폰테레비) 캡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일본 아이돌과 듀엣 무대에 나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일본 아이돌 공개처형'이라는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6일 일본 NTV(닛폰테레비) 여름 특집 음악 방송 'THE MUSIC DAY 2024' 중 나왔다.

이날 방송에는 60팀의 가수가 출연해 8시간이 넘는 라이브를 선보였는데, 이중 쟈니스 소속 아이돌 스노우맨의 메인 보컬 와타나베 쇼타와 투바투 휴닝카이의 듀엣 무대가 포함됐다.

두 사람은 2021년 가수 유우리의 곡 '베텔기우스(베텔게우스)'를 함께 불렀다. 나란히 앉아 해당 곡을 열창한 두 사람은 사뭇 다른 보컬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안정적인 음정과 맑은 음색, 곡의 감성을 노래한 휴닝카이와 달리 와타나베는 초반부터 음정이 흔들리는 등 불안한 장면이 여럿 연출됐다. 특히 두 사람의 화음 부분에서는 실력 차가 극명히 드러났다.

방송이 나간 후 일본 네티즌들 또한 "어째서 일본어로 지고 있는 거죠?", "이건 공개처형 수준이다", "와타나베는 듀엣을 거절한 용기가 필요했다", "한일 아이돌의 듀엣 무대는 더는 만들지 말라", "스노우맨이라 여름에는 녹아버린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와타나베의 팬들은 "원곡 키가 높았기 때문이지 나쁘지 않았다", "와타나베의 목소리는 특별하다", "와타나베는 감정을 담았다" 등의 옹호 의견을 냈다.

한편, 10~11일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일본 도쿄 돔에서 '액트: 프로미스'(ACT : PROMISE)를 개최했으며 이어 27~28일 교세라 돔 오사카, 8월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14~15일 미즈호 페이페이(PayPay) 돔 후쿠오카까지 총 8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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