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신임 사외이사 최종후보에 양기진 교수 추천

입력 2024-07-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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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초 여성 사외이사…DGB그룹에서는 두 번째
법률 전문가로 '소비자 보호 · 내부통제 강화' 기대
7월 중 주주총회서 선임…iM뱅크 사외이사 총 6명

(사진제공=iM뱅크)

양기진<사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iM뱅크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12일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새로운 사외이사 최종 후보추천 의결을 마치고 양 교수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서울대 법대 및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KoFIU)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 iM뱅크에서는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부문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후보는 iM뱅크의 첫 여성 사외이사이고, 그룹 차원으로는 김효신 DGB금융지주 현 사외이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다. 임추위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iM뱅크는 전북 출신의 여성 후보자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의 추천경로 다양화와 다양성,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달 중 예정된 iM뱅크 주주총회를 통해 양 후보가 사외이사에 선임되면 iM뱅크 사외이사는 고형석(리스크), 김한일(회계), 오병준(IT), 이택휘(금융), 장진원(법률)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6명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이사회 역량 평가표(BSM)에 근거해 실시했다”며 “주요 경영 사안의 의사 결정과 감독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적 지배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시중은행 전환 및 기업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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