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감염원을 확인할 수 없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59분 현재 대한뉴팜은 전일대비 950원(10.38%)% 오른 1만100원, 중앙백신도 300원 상승한 1만75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VGX인터는 20원 하락한 2470원.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어린이 환자 5명과 어머니 등 6명의 신종플루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미국 국적의 환아 2명으로부터 어린이집의 다른 원아 3명이 감염됐으며 이들 미국 국적의 환아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환아 어머니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남편이 이달 11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출국하루전인 10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미국 체류중인 17일까지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국내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