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강세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두산밥캣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합병된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2.43%(1만600원) 오른 9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두산그룹은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두산밥캣과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한 두산로보틱스를 사업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하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의 지분 승계 등을 통해 북미 및 유럽지역에 높은 브랜드인지도,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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