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 에어아시아 리워드ㆍ더 샌드박스와 글로벌 마케팅 맞손

입력 2024-07-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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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웹3 대중화 위한 글로벌 마케팅 협력 체계 구축
파트너사ㆍ고객 모두 만족하는 성공 사례 발굴 목표

▲밀크파트너스가 에어아시아 리워드,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통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제공=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에어아시아 리워드(AirAsia Rewards)’,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글로벌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밀크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어아시아 리워드는 전세계적으로 3500만 명, 더 샌드박스는 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다.

에어아시아 리워드는 에어아시아 그룹 전체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용자가 항공, 호텔, 여행 계획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올인원 여행 플랫폼인 ‘에어아시아 무브(구 에어아시아 슈퍼앱)’를 운영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창작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다스 △워너 뮤직 그룹 △구찌 등 800곳 이상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밀크파트너스는 두 파트너사가 밀크의 글로벌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파트너 기업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발판삼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알리고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니콜 탄 에어아시아 리워드 부문 대표는 “지난 2022년 밀크와 제휴를 맺고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플랫폼인 에어아시아 무브의 포인트 생태계가 한층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며 “더 샌드박스까지 3사가 함께 새로운 협업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지 웡 더 샌드박스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파트너십 대표는 “밀크와 에어아시아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기다려지고, 동남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기대할 만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편,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 오케이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야놀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에어아시아와 인도네시아 로열티 통합 플랫폼 ‘겟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도 포인트 교환 서비스 및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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