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황희찬, 닮은꼴 여진구와 깜짝 조우…유재석 등 뒤로 숨은 진짜 이유

입력 2024-07-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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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튼)이 닮은꼴 배우 여진구와 만났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황희찬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희찬은 자신의 닮은꼴 여진구에 대해 “아직 한 번도 뵌 적은 없다. 당연히 팬이라 뵙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만났을 때 비교가 될까 봐 안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황희찬은 최근 ‘유퀴즈’에 출연한 여진구가 자신에게 남긴 영상편지를 보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 순간 진짜 여진구가 “희찬이 형”이라고 부르며 등장해 황희찬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진구는 “최근 영화가 개봉했다. 무대 인사를 다니던 중에 잠깐 시간이 되어 오게 됐다”라며 “희찬이 형의 인터뷰가 있다는 걸 어젠가 그제 들었다. 이걸 유퀴즈가 해내는구나.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게 됐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여진구의 등장으로 유재석 등 뒤에 숨는 등 당황스러움을 드러내던 황희찬은 “전 원래부터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말이 안 되지 않냐. 놀랐다”라며 “경기장에서 팬분들이 일부러 저를 여진구라고 부를 때가 있다. 돌아보는 인정하는 거니까 돌아보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 돌아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여진구는 “저는 오히려 가끔 극장에서 젊은 남자분들이 황희찬이라고 불러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희찬은 MC들의 하트 세레머니 요구에 “남자랑은 하트 안 하는데 오늘은 해보겠다”라고 쑥스러움을 드러냈고, 여진구 역시 “저도 마찬가지”라며 손 하트를 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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