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개봉 첫 주 만에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29일 북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26일~28일까지 주말 3일간 총 1억1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4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총 2억124만6000달러를 올렸다.
올해 최고의 흥행이다. 그러나 역대 최고 흥행작인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개봉 당일 흥행기록은 6062만8141달러로 ‘다크 나이트’의 6716만5092달러 보다 크게 뒤진다.
개봉 첫 주 수입도 ‘다크 나이트’(2억380만 달러)보다 약 200만 달러(트랜스포머2’·2억124만 달러) 적었다.
지난주 1위였던 ‘프로포절’은 1846만6000달러를 벌어 2위를 기록했다. 누적수익은 6905만 달러다. 3위는 1721만5000달러를 올린 ‘행오버’다. 누적수익은 1억8324만7000달러다.
애니매이션 ‘업’이 1304만6000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캐머런 디아즈가 직접 삭발해 화제를 모은 영화 ‘쌍둥이 별’이 1203만 달러를 벌어 5위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