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7억' 과천 디에트르 청약에 만점통장 2개 떴다

입력 2024-07-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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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디에르트 퍼스티지' 조감도. (자료제공=대방건설)

경기도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 청약에서 만점통장이 두 개 등장했다. 약 7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단지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자 발표 결과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 1순위 청약 결과 과천 지역(해당 지역)과 기타 경기 지역에서 최고 가점인 84점이 각각 1개 등장했다.

청약 당첨 가점 84점은 무주택 기간이 15년을 넘고(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17점)일 때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점수가 아닌 데다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만점이기 때문에 '청약 프리패스'로 불리기도 한다.

1순위 청약 접수 커트라인은 해당 지역 69점, 기타 경기 지역 74점, 서울과 인천 등 기타 지역 71점 등으로 60점 후반에서 70점 초반이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평균 당첨 가점은 해당 지역의 경우 70.82점, 기타 경기 지역은 75.41점, 기타 지역은 73.02점이었다. 기타 지역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이었다.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8.5대 1을 기록했다. 과천 거주자는 7302명이 신청했다. 기타 경기 지역에서는 5만7124명, 기타 지역에서는 3만9087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이 강남권으로 진출이 좋은 위치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대비 분양가가 7억 원 가량 저렴했다. 때문에 '로또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는 6월 15억 원에 거래됐다.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최저 약 7억6800만 원부터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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