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예정...긴 호흡 접근 유효

입력 2024-07-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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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넷플릭스 광고 관련 실망감이 성급하게 반영됐지만,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만7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광고의 경우 도입 초기로 광고주 수요가 아직 부족하나, 광고단가 할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다양한 광고주들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중”이라면서 “계절적 특성상 하반기에 넷플릭스 기대작 편성이 몰려 있는데, 광고주 수요도 하반기로 몰릴 가능성이 있는데, 하반기 중 가시적인 광고 매출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구글 파트너십 기반 SSP(광고지면 판매 플랫폼)를 론칭할 예정 인데, 관련 수수료 매출 발생 및 매체구입비 절감에 따른 수익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의 경우 연결 매출총이익 380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광고주 가운데 게임 부문 집행이 여전히 더딘 점은 아쉬우나, 유통 부문 신규 광고주 집행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본업 및 플랫폼 사업 모두 선방했으며, 인건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참고로 넷플릭스 광고의 경우 광고지면과 시청자 모두 준비되어 있으나, 아직 레퍼런스가 없는 신규 매체인 만큼 광고주들이 집행에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당초 기대했던 드라마틱 한 실적 기여는 아직까지는 부재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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