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국 6월 인플레 지표 앞두고 상승…0.18%↑

입력 2024-07-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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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6월 CPI, PPI 발표에 관망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금값 상승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국제 금값은 이번 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4.4달러(0.18%) 오른 온스당 2367.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달러 강세와 채권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6월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풀이했다. 11일부터 연일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상품 전략 책임자는 “연방준비제도(Fed ㆍ연준)가 이르면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현재 시장 상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는 노동 시장 둔화를 가리키며 연준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연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개선되고 있으며 더 좋은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 인하 근거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제 투자자들은 6월 CPI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 엑시니티그룹의 한 탄 애널리스트는 “완고한 미국 인플레이션의 증거가 나타나면 금값은 상승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정책 금리 변동 가능성을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5%까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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