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강한 장맛비…수도권 시간당 30㎜·최대 120㎜

입력 2024-07-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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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마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 지방 장맛비는 오후 차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서울 등 수도권부터 충청·경북 북부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80㎜(경기 남부 120㎜ 이상), 서해5도 10~40㎜, 강원 내륙·산지 30~80㎜(강원 남부 내륙·중남부 산지 12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 충청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30~80㎜(경북 북부 120㎜ 이상), 울릉도·독도 10~40㎜, 제주 5~40㎜다.

전라권은 9일 새벽, 충청권과 경상권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20∼30㎜, 수도권은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 새벽부터 아침 또는 오전 사이에도 전라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시간당 30∼50㎜,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먼바다, 밤부터 서해 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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