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첫 '아테라' 흥행성공…청약경쟁률 47대 1

입력 2024-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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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금호건설)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 경쟁률 47대 1을 보이며 성공적인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호건설이 새로 선보인 주택 브랜드 '아테라'가 처음 적용된 단지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까지 청약접수를 마무리한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는 1순위 청약에서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47.7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2 4가구 모집에 606건이 몰리며 최고 151.5대 1을 기록했다. 역시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1 2가구 모집에도 232건의 청약이 접수돼 116.0대 1로 뒤를 이었다. 84㎡A타입 119가구에도 1만2281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103.2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어 △84㎡B 60.3대 1 △113㎡A 38.4대 1 △84㎡C 35.2대 1 등 모든 타입에서 골고루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청주에서 분양된 2개 단지 1순위 청약접수 합계(8065건)를 3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에 2만 개가 넘는 청약이 몰린 곳도 이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1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1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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