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 매도에 하락세다.
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3포인트(0.80%) 내린 2781.8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36억 원, 외국인이 35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306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6포인트(0.13%) 오른 39,169.5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1포인트(0.27%) 상승한 5,475.0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6.70포인트(0.83%) 뛴 17,879.30에 장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을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공휴일인 미국 독립기념일(4일) 휴장, 하루 전날(3일) 조기 폐장(현지시간 오후 1시 마감)으로 인해 거래일이 3.5일로 단축된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금융업(0.40%), 보험(0.30%), 비금속광물(0.07%)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2.79%), 전기가스업(-2.59%), 의료정밀(-2.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4.27%), 메리츠금융지주(3.23%), 신한지주(3.13%) 등이 오름세다. LIG넥스원(-9.29%), 한국가스공사(-8.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2포인트(1.62%) 내린 833.4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185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8억 원, 88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펩트론(2.06%), 테크윙(1.9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데브시스터즈(-9.03%), 오스코텍(-7.49%), 코스메카코리아(-7.07%)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