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개인 VS. 기관 보합권 공방

입력 2009-06-26 13:23수정 2009-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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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펼치면서 보합권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0.17%(2.31p) 오른 1395.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14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지수는 이후 프로그램 및 기관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반납하고 장중 1388.38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보이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21억원, 86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이 1763억원 매물을 쏟아내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개인과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차익거래로 789억원, 비차익거래로 42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21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험과 의료정밀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유통업, 제조업 등이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와 증권이 1~2% 내림세를 기록중이며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음식료업, 건설업, 섬유의복, 통신업, 종이목재, 금융업, 서비스업, 의약품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2% 이상 반등하는 가운데 POSCO, 한국전력, LG전자, KB금융, SK텔레콤, 신세계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가 2%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LG, KT&G, KT 등이 1%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0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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