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05%) 내린 2796.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17% 하락한 2792.96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213억 원, 외국인이 3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이 36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12%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1%, 0.71% 동반 하락했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열었지만, 미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 우려와 더불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0.36%) 등 대형 기술주도 약세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02%), 의약품(1.18%), 의료정밀(1.08%)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1.33%), 보험(-0.91%), 통신업(-0.6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2.81%), KB금융(1.40%), 삼성전자우(0.63%), 삼성전자(0.61%) 등이 오름세다. 현대차(-0.85%), SK하이닉스(0.6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52%) 오른 844.7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3억 원, 기관이 27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0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2.26%), 비금속(1.24%), 유통(1.03%) 등이 상승 중이고 금속(-0.76%), 건설(-0.45%), 화학(-0.2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5.89%), 클래시스(2.95%), HLB(2.7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HPSP(-1.66%), 엔켐(-1.56%)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