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산은, 민간선투자사업 지원 적극 나서

입력 2009-06-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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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은 26일 신보 본점에서 ‘민간선투자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1조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선투자사업은 SOC 건설사업에 대해 건설사가 자체자금을 우선 투자하여 완공을 앞당기고, 정부는 계속비 예산으로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공공사업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가를 방지하고 건설사는 장비, 인력의 최적투입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SOC 시설의 조기 확충으로 더 큰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신보는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하여 채권은행의 리스크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민간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산업은행은 민간선투자사업의 적극 지원 등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 우리 경제의 시장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선투자사업을 활성화시켜 내수진작을 통한 국가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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