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주가 해상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오후 2시 41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2.80%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13.48% 상승한 1만5150원, 흥아해운은 6.60% 오른 2665원, KSS해운은 5.15% 오른 8780원에 거래 중이다. 그 밖에 팬오션(4.39%), HMM(2.7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해상길이 막혀 운임비용이 오르면서 해운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일 기준 3,475.60으로 11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1년 전 924.29에 비하면 3.5배로 치솟았다.
최근 가자지구 전쟁의 여파가 수에즈 운하의 통행 차질로 이어지고, 파나마 운하에서도 극심한 가뭄으로 통과 선박 수가 줄어듦에 따라 해상운임이 급등 중이다. 중국발 컨테이너선 수요 급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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