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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섬가이즈'가 더위를 날리는 'B급 호러 코미디'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영화 '핸섬가이즈'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이사를 오지만 하필 귀신 들린 집으로 들어가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여기에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출동해 뛰어난 'A급' 연기력으로 B급 코미디를 완성했다.
특히 이성민과 이희준의 케미가 돋보인다. '로봇, 소리',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4번째로 호흡을 맞춰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핸섬가이즈'를 제작한 남동협 감독은 "두 배우가 이렇게 대놓고 정통 고미디에 출연한 적 없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코미디 연기를 보게 될 거라 장담한다"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주성치와 오맹달 콤비에 못지않다"고 극찬했다.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에서 28일 기준 8.13점, CGV 골드에그지수 92%로 호평을 받고 있다. "B급이 되려면 수준높은 A급연기와 연출이 필요하구나 ㅋㅋㅋㅋ(godq****)", "조조로 봤는데 너무 웃다가 눈물까지 났네요. 재밌게 잘 만들었어요.(yuki****)" 등 관람평에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박스오피스에서도 27일 기준 4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주말에 관객이 더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핸섬가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