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1분기 호실적 감안 ADR과 원주 교환비율 1:1 변경...“예정 공모가 4~5달러”

입력 2024-06-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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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가 미국 대표주관회사와 협의를 통해 ADR과 원주 교환비율을 1대1로 변경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최근 회사는 ADR 발행을 250만주로 확정한 바 있는데, 올해 1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진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윙입푸드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재무제표를 반영해 정정 Form F-1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윙입푸드 1분기 매출액은 2억4271만RMB(한화 46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077만RMB(한화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늘어났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신규 발행 ADR의 경우 DR 당 4~5달러(5560원~6950원)의 범위 내에서 최저 예정공모가 기준으로 작성됐다.

현재 진행 중인 상장 일정은 공시된 일정에 변동없이 순항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시이후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로드쇼와 함께 그에 따른 ADR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는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를 통한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스톤 투자자 제도란 IPO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를 미리 유치해 공모주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다.

한편, 교환비율의 최종확정은 발행회사와 주관사 협의 또는 수요예측(Book Builing) 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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