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3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KB투자證

입력 2009-06-26 08:43

최영희 기자 chaosbu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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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26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고 2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만에 흑자 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지난 3분기 동안의 영업 적자를 끝내고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소비부진으로 쌓였던 재고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위치해 있고 인건비, 유통비, 광고비 등의 비용감소 효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판매확대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아닌 점은 아쉬우나 빠른 시간 안에 부진 요인들을 재정비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은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2006~2008년 연평균성장률 122%의 고속 성장했고 올해에도 전년동기대비 37% 성장을 예상한다."며 "중국에서의 고속성장이 동사의 성장모멘텀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