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독일·스위스, 나란히 16강 진출…스코틀랜드는 탈락 고배 [유로 2024]

입력 2024-06-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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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프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1-1로 비기고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이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터뜨려 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프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7분에 터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동점 골을 앞세워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이미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독일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오르며 C조 2위와 대결한다.

1승 2무(승점 3)가 된 스위스 역시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전반 초반 비디오판독(VAR) 결과로 득점이 취소된 독일은 전반 28분 스위스에 일격을 맞았다. 동점 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2분 왼쪽 측면에서 다비드 라움이 전달한 크로스를 퓔크루크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동점 골을 꽂았다.

▲헝가리의 공격수 케빈 초보스가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A조 다른 경기에서는 헝가리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득점 없는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5분이 지나고 추가시간 10분 헝가리의 극장 골이 터졌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을 뚫은 롤란드 살라이의 컷백을 케빈 초보스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헝가리에 승리를 안겼다.

스코틀랜드는 1무 2패(승점 1)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했다.

한편 1승 2패(승점 3)로 조별예선을 마친 헝가리는 남은 경기에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유로 2024는 A∼F조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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