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니어와 함께하는 돌아온 알까기’ 성료

입력 2024-06-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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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티에스협동조합 제공

총 상금 1억원의 대한민국 웃음찾기 프로젝트 ‘제 1회 시니어와 함께 하는 돌아온 알까기’ 대회가 지난 6월 15일 본선 결승전을 끝으로 2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이하 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와 채널A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전국 만 5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2024년 현재 1969년생까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바둑판 위에서 바둑알을 튕겨 상대방 돌을 모두 바둑판 바깥으로 몰아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대회는 조합원리그와 일반인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조합 지역센터가 있는 △전북 전주(4월13일 전주대체육관) △광주(4월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울산(5월5일 울산동구체육회 화정체육관) △경남 창원(5월10일 창원시설공단 실내체육관) △경북 경산(5월21일 경산실내체육관) △경북 구미(5월28일 박정희체육관) △부산(6월8일 동아대 체육시설) △경북 포항(6월13일 포항실내체육관) 8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본선 왕중왕 결승전은 지난 6월 15일 서울 상암동 채널A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참가자가 선수 3176명 포함 관객까지 5200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왕중왕 결승전 최종 우승자는 조합원리그의 경우 부산대지국 일반조합원 박재수(남, 58년생, 66세)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부산의 어느 교회 목사로 2022년 12월 조합원 가입한 박재수 우승자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에 들어와서 힘이 되어주고 희망을 가지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회사를 즐겁게 다니고 있으며 알까기를 통해 즐거움과 이런 행운까지도 누리게되어 노년의 삶에 대한 걱정이 덜게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평생 이비티에스와 함께하는 삶을 감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 우승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홍현주(남, 64년생, 60세)씨가 차지했는데, 그는 “지역 예선 우승 뒤 집에 바둑판을 사놓고 틈틈이 알까기 연습을 하기는 했지만, 우승까지 할 줄은 전혀 몰랐다”면서 “지난 두 달간 즐거운 시간을 보낸데다 상금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승원 조합 회장은 “이번 돌아온 알까기 행사가 조합원 및 일반인 시니어분들께도 큰 웃음과 희망 그리고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큰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금번 알까기 행사를 통해서 모아진 에너지를 앞으로 시작될 이비티에스의 배달주유 사업과 노인전원요양마을사업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비티에스에 꾸준한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리며 시니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종과 주유량, 주유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인근 조합사가 직접 찾아가 주유하는 ‘찾아가는 주유 서비스’(배달 주유)를 준비하는 조합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주유소의 정상화를 돕고 장년‧노년층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로 몰리는 지방에 ‘함께 사는 마을공동체’(노인 요양마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재생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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