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몰던 차량 지하주차장 벽 들이받아, 타고 있던 손자 숨져

입력 2024-06-19 08:21수정 2024-06-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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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주MBC)

(출처=전주MBC)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 벽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생후 10개월 된 손주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8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낮 12시 1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60)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동승했던 생후 10개월 된 손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A 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그의 딸 30대 B 씨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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