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AG그린' 설립해 '음식물 처리사업' 진출

입력 2009-06-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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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음식물 처리사업에 진출한다.

안국약품은 강원대학교가 보유한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강원기술지주회사와 ‘AG 그린’(영문명 AG Green)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이를 위해 강원대학교와 산학ㆍ연구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 기술이전과 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4일 김진선 강원도지사, 강원도내 5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AG 그린’은 고온성 특허 미생물을 바탕으로 개량 미생물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기 개량을 하반기까지 완료해 미생물을 이용, 짧은 시간 내에 음식물을 완전 분해시키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측은 향후 개발된 음식물처리기를 전국 영업망을 구축해 학교급식시설, 대형 음식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국약품은 2007년 해외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투자를 시작으로 2008년 자회사인 안국메디컬을 설립해 의료기기사업에 진출했고 같은 해 미국의 바이오인포매틱 회사와 세포치료제 회사에 지분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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