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갭' 초대전 진행

입력 2009-06-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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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미국 캐주얼 대표브랜드인 갭(Gap)과 갭 키즈(Gap Kids) 초대전을 이마트 월계점 1층 햇빛광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백화점이나 로드샵 위주로 판매됐던 것에서 벗어나 대형마트에서 최초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인기브랜드 대중화의 선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갭 브랜드전에 갭, 갭 키즈 상품을 2009년 봄, 여름 제품을 포함해 2008년 이월상품 1만5000점, 4억 원어치의 물량을 준비,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정상가 대비 최고 4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가격대로는 티셔츠(1만7500~9만4500원), 셔츠(3만8500~6만9300원), 바지(4만8300~9만4500원), 아동용 티셔츠(2만300~3만4300원), 아동용 바지(2만7300~5만5300원) 등이다.

이마트 패션 담당 박시용 바이어는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기획한 갭, 갭키즈 초대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백화점 인기브랜드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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