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12일 개봉 확정

입력 2024-06-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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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출처=CJ ENM)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탈출)'의 개봉일이 7월 12일로 확정됐다.

'탈출'은 스릴러 장르로, 가상 악화 속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서 비밀리에 이송중이던 군사용 실험견들이 풀려나고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선균은 안보실 행정관인 정원 역을 맡았다. 이밖에 주지훈과 김희원 등 강렬한 인상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공녀', '굿바이 싱글' 등을 제작, 감독한 김태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76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던 탈출은 애초 지난해 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일정이 연기됐다.

한편 영화는 7월 1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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