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에서 봉사활동…8년째 이어져

입력 2024-06-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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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체코에서 진행 중인 문화 교류 봉사 활동에 함께 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8년째 진행 중인 체코 봉사활동이 올해도 프라하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진행된다.

한수원은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함께 10일(현지시간)부터 체코 프라하 및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 명은 이달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등학교를 찾아 친환경에너지 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 봉사를 시행하고,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또,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체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어려운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하며, 체코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봉사단이 며칠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지역 주민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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