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그린마케팅' 나선다

입력 2009-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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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주행거리 연간 2만Km 이하면 할인 혜택

현대캐피탈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그린마케팅'을 선언하고 나섰다.

우선 '렌터카 그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해 렌트한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 이하일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그랜저TG Q270을 36개월동안 그린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하면 기본형 상품보다 매월 5만 원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또 현대캐피탈 전문 정비팀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고, 60여 가지의 소모품을 주행거리에 따라 교환해 주는 '풀(Full) 정비서비스'도 제공된다.

단 운행거리가 연간 2만Km를 초과할 경우에는 약정기간과 초과 운행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운행거리가 짧은 고객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우선 시행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렌터카 그린 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에 따라 렌트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약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환경보호 요소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그린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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