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ITC 예비심결 승소로 리스크 완화…목표주가↑"

입력 2024-06-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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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휴젤에 대해 소송리스크가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사는 메디톡스가 휴젤을 상대로 제기한 사건에 대해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하는 경우 개정된 1930년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한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예비심결을 내렸다"며 "ITC의 결정에 따라 휴젤의 최종심결 승소 가능성이 커진 상태이며 메디톡스는 ITC에 재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심결 결과 공개로 차익 실현 물량이 부담인 상황이지만 휴젤에 대해 기대할 점이 많은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소송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미국 파트너사 계약 완료로 4분기부터 미국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휴젤의 가이던스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25~30% 성장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휴젤의 주가는 올해 들어 62% 상승했다"며 "단기간 차익실현 물량이 부담이지만 불확실성 해소, 이익 성장, 기업가치 제고 전략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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