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硏 변상경 박사, UN 정부간해양학위원회 부의장 선출

입력 2009-06-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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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IOC)' 제25차 총회에서 변상경 한국해양연구원 박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제4그룹)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IOC는 유네스코 산하 유일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1960년 설립돼 회원국 136개국, 집행이사국 4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IOC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장, 서태평양 정부간해양학위원회(WESTPAC/IOC) 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해양기구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IOC 부의장국 진출로 동해명칭, 독도 영유권 등 민감한 해양관련 외교문제에 대한 우리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개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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